파크골프 대회는 전국 각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스트로크 방식이 기본입니다. 효율성과 대회의 재미를 위해 샷건, 매치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합니다. 공식 협회 경기 규정과 관련 기사를 바탕으로 이번 글을 작성했습니다.
🏅 대회 종류 및 기본 경기룰
- 공인 전국대회 : 대한 파크골프 협회가 주관하는 공식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대회’는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여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치릅니다.
- 지역 및 생활 체육 대회: 지방자치단체나 동호회 주최 대회로 조금만 찾아보면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대회에서는 대부분 18홀 스트로크 플레이가 일반적이고 가족부나 혼성전도 포함됩니다.
경기 방식은 대부분 개인전 – 스트로크 플레이 (36홀 또는 18홀) 형식이며, 플레이중 벌타 체계는 골프와 동일하게 각 벌타 2타 기준입니다.
🏌️ 스트로크 플레이 (Stroke Play)
스트로크 플레이는 가장 일반적인 경기 방식입니다. 대회에서는 규정 홀 수(보통 18홀 또는 36홀)를 모두 플레이한 후 결과를 위해 총 타수의 합계로 순위를 결정합니다.
개인전에서는 36홀 스트로크 체제가 많이 사용되며, 하루 18홀로 이틀에 나누어 진행한 후 타수 합산으로 순위를 정하기도 합니다.
단체전에서도 팀별 총 타수 합계로 경쟁하는 형식의 스트로크 방식이 자주 활용됩니다.
⏱️ 효율성 높은 샷건 플레이 (Shotgun Start)
샷건 방식은 모든 조가 서로 다른 홀에서 동시에 시작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경기를 시작 시간에 맞춰 일제히 출발하는 방식입니다.
보통은 18조가 시작 위치가 다르며 18개의 홀에 배정돼 동시에 플레이하며, 대회 운영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인원이 많거나 시간 제한이 있을 때 사용됩니다.
또한 광명시 협회장배 대회 등 공식 경기에서는 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6홀 샷건 방식을 도입한 사례도 있습니다.
🤝 매치 플레이 (Match Play)
매치 플레이는 홀별 승부를 겨루는 방식입니다. 각 홀마다 승자를 정해 누가 더 낮은 타수를 기록했는지로 승패를 결정합니다.
예컨대 A 선수가 홀당 1타 더 적게 치면 그 홀의 승자가 되는 방식으로 18홀 중 더 많은 홀에서 낮은 타수로 승리한 쪽이 최종 승리합니다. 전체 타수가 아닌 홀 승수 기반 평가입니다.
매치 플레이에서는 추가로 컨시드(concede) 제도를 활용하여, 상대가 짧은 퍼트를 남겼을 경우에는 1퍼팅으로 처리해주는 예의 기반의 플레이도 존재합니다.
👥 단체전 경기 방식 – Foursome, Three-ball, Best Ball
① Foursome (포섬 플레이)
- 골프와 마찬가지로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하나의 공만 사용하여 번갈아가며 샷을 이어가는 경기 방식입니다.
- 매 홀마다 티샷과 후속 샷을 교대로 진행하기 때문에 팀워크와 전략적 호흡이 승패를 좌우합니다.
- 포섬 경기는 스트로크 또는 홀 매치 방식으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각 팀의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수의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② Three‑ball (쓰리볼)
- 쓰리볼은 말 그대로 3명이 한 조를 이루고 각자 자신의 공으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3개의 볼로 플레이가 진행됩니다.
- 서로 경쟁하지만 연습 경기나 친선 대회에 적합한 형식이며 분위기가 자유롭고 덜 부담스럽습니다.
- 매치플레이 방식으로도 적용이 가능하며 상대 비교성이 강조되지 않아 입문자 경기에도 사용됩니다.
③ Best Ball (베스트볼)
- 팀 구성원은 각자가 자신의 공으로 경기를 진행 하되, 홀마다 최소 타수만 팀 점수로 기록하는 또 다른 방식입니다.
- 예: 팀원이 세 명일 경우, 한 명이 버디를 기록 -> 그 홀은 팀 버디로 점수 집계.
- 실력 차가 큰 팀들끼리의 경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흥미 요소가 강합니다.
🏁 경기 운영 방식 요약
| 방식 | 설명 | 주요 특징 |
|---|---|---|
| 스트로크 플레이 | 총 타수 합산 방식 | 공정성 높고 대회 표준 룰 |
| 샷건 스타트 | 다수의 팀이 동시에 다른 홀 출발 | 시간 효율 극대 |
| 매치 플레이 | 홀 승수로 승패 결정 | 홀 단위 전략 강조 |
| Foursome (포섬) | 공 하나 번갈아 타격 | 팀워크·정확성 중요 |
| Three‑ball (쓰리볼) | 각자 공으로 독립 경기 | 친선 및 분위기 자유로움 |
| Best Ball (베스트볼) | 홀별 최소 타수만 반영 | 실력 격차 완화 경기 |
✅ 경기 준비 및 전략 팁
- 규칙 숙지: 매치플레이 컨시드, 스트로크 벌타등 규정과 기본 규칙을 정확히 확인
- 팀 구성 시 전략 고려: Foursome(포섬)은 팀 간 호흡이 중요! Best Ball(베스트볼)은 팀원 실력 조합이 중요!
- 페이스 조절: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체력·집중력 유지 계획 필수
- 대회 방식 확인: 샷건 시작, 매치 vs 스트로크 여부 등 대회의 사전 정보 확인 필요